구름톤 팀 챌린지에 초대받아서 오늘 갔다 오자마자 쓰는 따끈한 후기~!
1. 세미나
이동욱CTO님은 예전부터 유튜브에서 알게 되어 개발바닥도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직접 뵙게 되어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생각보다 직접 강연을 들어도 유튜브 볼 때랑 느낌이 비슷해서 신기했다. 역시나 도움 되는 말씀 너무 많이 해주셔서 최근 들어 들은 강연 중에 제일 공감이 많이 갔고 궁금점도 해결된 부분이 있다.
세미나 필기 노트
직업으로서 개발자를 오래오래 건강하게 하는 법: 레시피가 바뀌기보다 좋은 재료가 중요하다.
경력 스토리
https://jojoldu.tistory.com/277?category=689637
자세한 스토리는 직접 운영하시는 블로그에 있습니다. 저는 짧은 시간 안에 말을 기록해서 놓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 직장 120개 기업 지원 후 최종 합격 SI (출근 당일까지 이력서를 쓰고 계셨다는게 대단하고 웃펐다.)
- 첫 직장 직장: 연매출 300억+, 수도권, 직원수 100명+
어차피 계속 공부해야하는데 일하면서 배우자는 마인드 + 독립
이후 (연매출 1000억+, 직원수 300명+, 사내연구소 & 파견)
- 두 번째 직장 : 코드리뷰 등 좋은 개발 문화 원함
⇒ zum 합류 (365/24 개발 경험)
1, 2번째 직장 모두 1년 미만 ⇒ 2년은 채우자, 계속 신입 합류, 내가 원하던 개발환경을 만들어 볼 수 있었던 시간
팀원들과 스터디 같이 하고 문화가 좋았다.
- 세 번째 직장: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서비스 업계, 1위 갈망 ⇒ (SNS로 연락받아) 시리즈 E 스타트업 합류 ⇒ M&A성공
전체적인 시야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짐, 위기 뒤에 보물이 있었다 💎
- 네 번째 직장: 인프런 pre A
=> 앞으로 남은 체력으로 10년 정도(이직 약 3번 가능) ⇒ 내가 해보고 싶은 것 해보고 싶다.
체력, 학습능력, 경험 모두 높은 상태에 해야 변명할 수 없다.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
척박하지만 현실성있는 성장과 재무제표를 유지하는 기업 ⇒ 낙타 같은 기업을 선택해라
글 쓰는 것에 관해
public하게 글 쓰는 것은 누구든지 누가 틀렸음을 증명해 주길 바라는 마음 ⇒ 모르는 것을 들키는 것보다 진짜 모르는게 무서움
앞으로 배우면 좋은 것들
선호하는 개발자
Product / Engineer
⇒ 제품 중심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 멋진 기술을 시도하는 것보다 사용자에게 가치를 주는 것에 더 관심을 두는 사람
(제품이나 조직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 프로)
주 관심사가 엔지니어링인 사람, 엔지니어링을 일로만 보지 않는 사람
(잘못하면 공무원처럼 될 수 있음, 주말에도 어떤 코딩을 했는지,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팀원)
역할보다 문제 해결을 좋아하는 사람
⇒ '내 일이 아닌데 왜 이걸 해야 돼?'가 아니라 팀의 승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 중
- 쓰레기는 먼저 본 사람이 줍는다.
남을 설득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 ⇒ 신뢰적 자본
(나의 팀원들이 매번 내 의견을 반대한다면 완벽한 논리가 중요한 게 아니다.)
누군가를 설득시키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얻어야 한다.
모든게 좋은데, 그중 동료만 별로라면?
매번 퇴사하는 것밖에 답이 없다.
긍정적인 사람
가능한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고 비난하지 않으면서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 굳이 부정적인 표현을 쓰지 않아도 긍정적인 표현이 가능
'얼마나 단기간동안 영민한 사람이냐'보다는 얼마나 오랫동안 한결같은 태도를 유지할 수 있느냐
2016년 11월 ~ 2023년 ing 커밋 매일 매일, 하루도 놓친 적 없음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commit은 언제 올리지 생각 (회사 가기 전 7~9시 아침) 중요한 일은 오전에 끝낸다.
commit 기록의 성취감
사람은 본인 자신을 속이기 쉬움 ⇒ 내 컨디션이 어떻던지 상관없이 한다
대기만성 ⇒ 크게 될 사람은 오랫동안 공적을 쌓아 늦게 이루어진다.
글 쓰는 것만큼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없다.
(1년 쉬다가 쓴 적도 있음)
글을 꾸준히 쓴다는 의미 = 1년에 1 ~ 2개 써도 멈추지 않으면 꾸준히 쓴다는 의미라 생각
습관처럼 글 쓰기, 뭐든 계속 기록을 하자
글 쓰고 계속 여기저기 나르면 조회수 오르는 것에 만족감
프로세스 해킹(유리하다는 걸 알면 이때부터 모든 사람이 함)
이직, 취업에 도움이 된다보다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 나를 위해서 글을 쓴다. ⇒ 외부 공유
(한 달에 4개 정도)
좌절감 ⇒ 다음은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 감정 컨트롤
Q. 서비스 회사로 가기 위해 했던 노력
어디서 시간을 빼야하나 ⇒ 시간을 어떻게든 확보한다. 시간으로 밀어붙인다. (주말 종일권 카페)
국비 플젝 ⇒ 내가 알고 있는 코드로 짜기
dfs/bfs 분할 정복 패턴 공부 등 중요한 알고리즘 위주 공부
꾸준히 공부하려는 내 이유가 있어야 한다.
(뉴욕의 프로그래머)
컨퍼런스 다 참석함
좋은 컨디션으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
중요한 일들은 오전 시간에 다 끝낸다.
오후에 웹툰, 운동 등 하고 싶은 것
Q. 이 사람은 될 사람이다 느낀 사람이 있나요?
같이 일하는 분 중 pull request 등 질문 시 구체적인 설명으로 코드를 안봐도 (굳이 부가적으로 찾아보지 않아도 = 시간 공수를 들이지 않아도) 동영상을 찍어서 일이 쉽게 파악될 수 있게 정리해서 보여줬던 분
이력서 ⇒ 내가 해결했던 장애, 어떤 문제를 어떻게 풀었다.
보고 싶은 것 : 회사가 되게 열악한 상황인데 그 안에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한 사람 (2 ~3년 근속, 꾸준히 해온 사람) 불평, 불만이 아니라 조금 더 해보려고 노력한 사람
안 되는 게임만 하는 것이 스타트업
Q. 협업 시 충돌 경험
모든 회의 클로바 노트로 녹음 시작함 ⇒ 최소한의 서로 선을 넘지 않는다 ⇒ 녹음을 들어보고 대화를 함
녹음된 내용 ⇒ 회의록에 기록 ⇒ 충돌이 세게 난 경우 c레벨 이상이 들어보고 결정
모든 충돌은 핀트가 나갈만한 단어에 남
구름톤 챌린지에서 배워야 할 것들
협업해서 기간내에 제품을 만드는 경험
2. 팀 챌린지 후기
팀 챌린지는 리액트를 이용해 프론트엔드 뷰를 구현하는 과제였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KDT 구름톤 트레이닝 1기분들과 운 좋게 함께하게 되어서 너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처음으로 짧은 시간 안에 협업을 해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가는 경험을 해봤는데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잘 알 수 있었고 협업 시 필요한 점들도 더 깊이 와닿을 수 있었다. 이런 좋은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일단 우리 팀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많이 웃을 수 있었고, 원래 1기분들은 같이 스터디를 하던 분들이라 서로 도와가며 잘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도 최대한 원래 쓰던 팀 컨벤션을 따라가려고 노력했고 의견을 내고 상대방이 한 말을 아는 척이 아니라 잘 이해하려고 했다.
결과는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처음 경험하는 git 협업부터 같이 만들어가는 과정도 재미있었고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 UI 부분과 완성하지 못한 필수 기능이 있어 시간 안에 먼저 필수적인 요소를 빠르게 구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깊이 느꼈고 아쉬운 마음에 끝나자마자 보완해야 하는 점들을 적어놓았다. 먼저 요구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팀으로 역할 분배를 하는 점도 중요하다고 느꼈다. 오류가 뜨는 내 코드를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그대로 내보낼 때 정말 평소에 제대로 공부해 놔야겠구나를 많이 느꼈다. 동기부여도 많이 되고 좋은 동료도 얻어가는 소중한 팀 챌린지 대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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