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책 읽기를 시작한 지 몇 달이 지났다. 원래도 시간이 있으면 독서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제 아예 하루 한 쪽이라도 꼭 읽어 책을 매일 보는 습관을 만들려고 시도 중이다. 읽은 책이 쌓이다 보니 도서 추천도 시작 해보려고 한다!
오늘의 추천 도서 : 'IT 좀 아는 사람 - 비전공자도 IT 전문가처럼 생각하는 법'
이 책은 몇 달 전에 읽은 것인데 돌이켜보면 정말 개발 입문, IT계 입문 책으로 좋았던 책이라 소개한다. 나는 몇 달 전 개발을 배우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개발이 뭔지도 잘 모르던 사람이었다. 아예 그쪽은 어렵고 따로 하는 사람들이 정해져있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배워보니 생각보다 할만하고 넘 재밌어서 현재는 개발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개발 공부를 시작하기 전 UI/UX쪽에 관심이 있어 IT쪽으로는 처음 관련 수업을 들었는데 가끔 못 알아듣는 용어가 생기고 공부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 이 책은 각 분야별로 심도있게 배우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다양한 IT 용어를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설명해준다. 예시로 클라우드가 왜 많이 이용되는지, 무료 앱이 어떻게 수익을 내는 지 등을 이해시켜주고, 이미 많이 알려져 알고 있던 내용들도 있었지만 애매모호하게 잘 모르던 개념들을 제대로 알 수 있어 좋았다.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사서 읽진 않고 결론적으로 무료로! 완독할 수 있었는데 그 방법은 '밀리의 서재' 한달 무료 구독을 이용했다.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이 모두 거기에 있진 않아 해지했지만 다행히 이 책은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면 볼 수 있다. 이 어플을 통해 보기 참 좋은 책이었다. 어플 장점을 이용해 식사시간, 대중교통 이용시 틈틈히 이 책을 읽었다.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간단 용어 정리나, 쉽게 풀어서 얘기해주는 내용이기 때문에 간단간단하게 보기 딱 좋은 책이었다! 이미 일상에서 쓰고 있는 기술들을 많이 설명해주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이 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집을 벗어나 이동 시간이 많아지거나 한다면 다시 독서 앱을 사용해볼 의향이 있다. 술술 읽히고 책마다 구매가 아니여서 여러 책을 살펴보고 잘 맞는 책을 고를 수 있었다.
여담이지만 해킹과 보안 파트를 보고 공공 와이파이 사용이 무서워져 처음 VPN을 사용해봤었는데 일본으로 위치가 찍히니 Netflix에서 내가 보고 싶은 컨텐츠를 더 빨리 공개해줘 참 좋았다. 최초공개로 뜨는데 왜 나라별로 다르게 공개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VPN의 장점을 느낄 수 있었다.
예전엔 개발이 뭔지도 잘 모르고 IT쪽에 관심을 잘 두지 않았었는데 알고 나니 일상 속에 깊숙히 들어와있는게 IT기술이고 정말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는 분야다. 진작 이 재미를 알지 못한 게 억울할 정도다. 지금도 여러 신기술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데 나처럼 아예 관심이 없던 사람도 교양이다 생각하고 한번 읽어보자. 혹시 IT분야에 관심이 더 생길지도? IT 좀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
책 목차
1부 IT 기초 지식
1장 소프트웨어 개발 / 2장 운영체제 / 3장 앱경제 / 4장 인터넷
2부 IT 업계의 핫이슈
6장 빅데이터 / 7장 해킹과 보안 / 8장 하드웨어와 로봇
3부 IT 비즈니스의 미래
9장 사업적 판단 / 10장 신흥국 / 11장 기술정책 / 12장 미래 전망